- [답변]나의 사랑하는 딸을 위해서
- 등록일 : 2006.10.25 조회수 : 2,821 첨부파일 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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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딸을 보낸지 3주년이 되셨군요. 한순간에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범죄의
아픔을 당하고 고통과 눈물속에 보내신 시간을 알기에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
립니다.
아무리 되돌리고 싶어도 돌릴 수 없는 것이 과거라는 시간입니다.
그렇기 때문에 그냥 앞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일이라고, 가슴에 너무 맺히고
고통스러운게 많지만 입 굳게 다물고 눈물을 머금고 앞으로 갈 수 밖에 없습
니다. 그것이 그래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인간의 숙명인 것 같습니다 .
아픔은 가슴에 묻고 다시 용기를 내시라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.
용기를 내십시오.